kt olleh 광고

eco life 2010.11.28 14:54



정말 할 말이 없다. 헐...
이 광고를 집행한 회사 직원들, 광고를 만든 사람들 모두
생태맹이 아닐 것임이 분명한데... (생태맹 : 생태계를 못보는 장애)
지금 현재 지구환경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
인간의 근본적인 인식의 그릇됨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광고다.

나무가 잘리는 것이 우리의 다리가 짤리는 것이고
나무에 깔리는 멧돼지가 자연재해에 희생되는 우리의 모습임을 어찌 모르는 것인지...
환경문제 본질은 멸종동물과 자연파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기, 물, 흙, 먹을거리 등의 문제이다.

그렇다. 이것은 당장의 우리 삶의 문제이다.
늘 주장하지만 '그린'은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다.
'그린'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신경망처럼 연결된 우리 사고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린'은 인권이고, 다양한 문화의 공존이고, 서로를 인정하는 자세이다. 
나아가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 삶의 체제의 반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즉, 다양성을 인정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산업화에 의해 무분별한 지구의 파괴, 물질에 의한 계급화와 양극화,
획일화 되어 가는 세계화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바로 잡자는 주장이다.
인간의 탐욕과 권위를 조장하는 이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는 주장이다.

지구는 인류의 역사, 인간 삶이나 문화와는 별개이다.
수십억년을 그래 왔듯이 지구 스스로의 문제는 늘 스스로 해결해 왔다.
하지만 언제나 그 해결은 인간을 배려하지 않았다.
지구환경에 이상이 온다면 지구는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환경시스템을 조정하고 생태계를 재 조정하는 등의 나름의 조치를 취해 왔다.

현재의 환경문제로 인해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위험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끔찍한 재앙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한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의한 인명손실과 재산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구라는 어머니는 인간이라는 자식만이 아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어머니이다.

그렇기에 '그린 패러다임'의 문제는 당장의 생존과 미래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그 어떤 것에 우선되는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이미 전 세계에는 이런 인식을 함께하고 있으며 수백만개의 단체가 비슷한 주장과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그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는 이 광고는 정말이지.... 어이 없다.


자료출처 : http://www.kt.com/ollehkt/olleh_1.html 
                   http://www.greencanvas.com/html/main.html  (게시판 20488번째 김성라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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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geryoonz